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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기준으로 태국은 입국 하자마자 익스클루시브하게 픽업해서 PCR 테스트를 하고 1일 격리 후 결과 음성시 격리 해제를 해야한다.

그리고 5일 이상 머무를 경우 5일차에 신속항원검사(ATK 테스트)까지 해야함.

이 과정을 위해 정부 인증 호텔에서 묵어야만 하고 그게 SHA Extra+ 호텔이라는 인증을 받은 호텔이다.

그 호텔 중에서도 Test and Go 패키지라고 부르는 패키지 상품으로 1박을 예약 해야함.

이 예약을 반드시 해야지만 태국에 입국할 수 있는 타이패스가 나온다.

간단하게 말했지만 꽤 복잡하므로 태국 여행은 준비 할 때 꼭 태국 여행 카페에 가입해서 정보를 미리 준비하길 바란다.

Test and Go 패키지는 일반 숙박보다 돈이 좀 더 나온다. 나는 아시아나타고 밤늦게 떨어지니까 저렴한 호텔로 가자 해서 예약한 제일 저렴한 호텔. 추천은 하지않지만 내가 찾을 땐 정보가 많지 않아서 공익을 위해 포스팅한다.

방콕 호텔 에이원 (a-one bangkok)

비용 : 3,900 THB / 약 14.2만원

일정 : 1박

패키지 : test and go 패키지 (공항픽업+PCR테스트1회+ATK키트1개제공+24시간 숙박)

조식포함

공홈예약

www.a-onehotel.com/bangkok/

 

 

1. 호텔 예약 후 컨펌

공홈에서 테스트앤고 패키지로 결제를 하면 호텔에서 결제 완료 메일이 온다.

결제 완료 메일이지 예약 컨펌 메일이 아님.

호텔 담당자가 여권과 항공권을 보내달라고 하고, 그걸 보내야지 컨펌메일을 보내준다.

이 컨펌 메일을 타이패스 신청할 때 첨부 해야하기 때문에, 컨펌 메일이 안오면 독촉메일을 보내야 해야한다.

더불어 타이패스 심사 때 호텔도 컨펌을 해주는 부분이 있어, 타이패스 발급이 늦어질 땐 호텔에 타이패스 신청했는데 호텔쪽도 그것을 컨펌했는지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다.

2. 도착 후 픽업 및 PCR 테스트

항공권에 여행 스케쥴이 다 있기 때문에 도착 장소로 가면 엄청나게 많은 호텔들이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침착하게 에이원 호텔이 어딨는지 물어보면 알려주므로 당황하지 말자.

호텔 담당자에게 이름을 말하고 확인 후 몇명의 여행객과 함께 가기 위해 조금 기다린 후 호텔 차를 탄다.

차를 타고 가장 먼저 PCR 테스트 연계 병원으로 간다

PCR 테스트 장소에 내려 PCR 테스트를 받는다.

태국은 PCR 테스트를 전체적으로 매우 약하게 후비후비 한다. 한국은 뇌를 찌르는 확실한 PCR이면 여긴 이게 PCR 맞나 싶을 정도의 강도로 슥슥 한다.

테스트 후 도착한 호텔

체크인 하기 전에 복사할 몇가지 서류를 제출하고 복사한 후 체크인.

3. 룸

격리자들은 특정 층에 모아둔다.

방은 매우 크고 넓고 오래된 룸이다.

사진으론 제법 멀쩡해보이지만 컨디션 관리가 저어어언혀 안되어서 진짜 비위가 상할뻔했다.

진짜 샤워도 하지말고 아무 것도 손대지말고 그대로 나와야한다.

잠만 자고 나온다 생각하면 된다.

4. 조식

조식은 격리 아침에 문앞에 배달 된다.

메뉴 선택은 못하는 것 같다. 생선죽이 배달.

사진 찍으려고 열어보고 한 입 먹었다.

5. PCR 테스트 결과 스케쥴

PCR 결과 테스트 스케쥴은 위와 같이 안내 되어있다.

20시~4시 사이에 테스트 하면 랩에 6시에 들어가고 결과는 12시에 나온다고 되어있음

이정도면 테스트 결과 나오는 속도는 쏘쏘하다.

 

참고로 나는 10시쯤에 전화하려고 했더니 호텔 방 전화가 안됨;

그래서 그냥 1층 로비로 내려가서 결과 알려달라고 했더니 이름 확인하고 음성 확인서를 뽑아주었다. 10시에!

확인서를 보니 결과는 9시 반쯤에 이미 나온것 같았다.

그래서 그길로 바로 나와서 탈출한 행복한 후기.

호텔 컨디션은 매우 안좋지만 테스트앤고 가성비를 찾고 싶다면 A-ONE 호텔을 고려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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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에서 1일 1스파 하려고 별렀는데, 수영하고 놀고 밤엔 귀찮아서 숙소 후딱 후딱 들어가고 하다보니까 마사지를 딱 두번 받았다.

그것도 마지막날에 스파 진짜 한번 받아야지 하고 결심해서 겨우 받음

마지막날 선택한 디바나 계열 스파 중 최상위급이라는 Dii Med Spa.

디바나 스파 중 사람들이 제일 많이 가는덴 디바나 너쳐이지만 난 좀 더 좋은 스파를 가기로.

탄을 좋아해서 탄 생츄어리로 가고싶었는데, 디메드스파가 콘래드와 가까워 선택했다. 플론칫역 센트럴엠바시 4층 안쪽에 위치해있다.

디메드스파는 없지만 디바나너처는 한국에서 티켓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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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나 너처 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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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좀 작나 싶은 프론트

디바나 제품들이 있어 구매도 가능하다.

웰컴티. 아니 이거 맛나던데요. 팔아줘요.

디 메드 스파는 페이셜 관리가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나는 타이 아로마 마사지 90분 코스로 선택.

여기는 디바나 계열 중 고급 스파에 속하기 때문에 90분 코스에 가격은 약 3000THB 정도다.

페이셜 관리 중에서 고급 관리는 1회에 80만원가량하는 관리도 있을 정도.

마사지 받기전에 어디를 중심적으로 받고 싶은지, 마사지 받기 싫은 부위, 아로마 향 선택, 압의 강도 등을 선택하게 되어있다.

이미 여기서 고급 느낌 팍팍.

프론트는 작지만 안내 받을 때는 안쪽에 룸이 몇개 있다.

전체적으로 그린+블루톤의 LED 조명들이 정말 신비로운 분위기이다. 이런 분위기의 스파가 10만원이라니 하면서 들어갔다.

직원들도 모두 조용 나긋 한 접객.

심해에 있는 느낌이라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

진짜 카밍한 분위기다. 사람에 따라선 조금 무섭다고 느낄지도 모르겠다.

 

아로마 마사지이기 때문에 옷을 갈아입어야한다.

다 갈아입고 종 딸랑딸랑 하면 들어오신다.

마사지에 쓸 아로마 제품이다.

따뜻하게 데워써서 더 좋았다.

마사지 받는 건 어차피 못찍으니까 텍스트로 리뷰를 하자면 이때까지 받은 아로마 마사지 중 최고.

마사지를 하는데 마치 기계가 손으로 마사지 해주는 듯 아주 정돈되고 동일한 압으로 근막을 만지며 풀어준다.

처음부터 끝까지 압이 약해지지 않고 동일한 압과 속도감으로 풀어줌. 지압 마사지는 받고나면 좋지만 릴렉싱 되는 느낌은 없고 타이, 아로마 마사지는 잘 못하면 좀 주물럭대다 끝난다는 느낌만 받는데 이건 진짜 너무 좋았다.

마사지사의 접객 역시 쏘나이스. 정말 강추... 10만원에 이런 마사지라니...

시간만 많았으면 두세시간 받는건데... 몇번이고 더 받는건데... 페이셜도 받는데... 너무 아쉬웠다. 진짜 아쉽다. 태국에서 제일 아쉬운 거.

다 받고 샤워하고 써본 디바나 제품. 핸드크림 중 제일 오른쪽껄 써봤는데 보습이나 향 모두 좋았다.

탄이 좀더 취향이긴 했지만 디바나 제품도 프루티하고 페미닌해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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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 포스팅하면서 또 가고싶어서 너무 아쉬워지는 디 메드 스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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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벌써 꿈만 같은 태국여행

태국 여행을 가기전에 몇군데를 찾아보면서 느낀건데 아무래도 최신 정보가 2018년~2019년에 멈춰있어서 진짜 요즘 핫한 곳을 찾기가 힘들었다.

태국어도 모르겠고 사실 타이패스 준비하다가 진이 다빠져서 서치도 귀찮구ㅋㅋㅋ

그래서 대~충 보다가 발견한 방콕에서 힙한 바 티추카ㅋㅋㅋ 이것도 2020년에 오픈한 바라 넘모넘모 신생!! 그런느낌은 아닌듯하지만 그래도 핫한 방콕사람들 드글드글한 바이다.

통로역 근처에 새로 지어진 티원 빌딩에 있다. 사무용 건물이라 1층 로비에 가면 읭 뭔가 다 닫혀있는데? 하는 곳 안쪽에 티추카 간판이 빛나고 있음.

간판 보이는 곳으로 가면 신분증(여권or여권사진)검사 후 신속항원검사를 하라고 한다. 신속항원검사비용 100밧.

여기만 이런 건 아니고 신속항원검사를 요구하는 가게들이 제법 된다. 후... 방역을 철저하게 하는건지 아니면 이 빌미로 돈을 뜯는 건지 모르겠다ㅋㅋㅋ

당연히 음성.

태국가서 서울에서보다 더 코를 엄청나게 자주 쑤셔대서 코가 헐어버릴뻔했다.

음성 결과를 가드에게 보여주면 루프탑으로 갈 수 있는 엘레베이터를 탈 수 있다.

40층까지 가는 고속 엘레베이터를 탄 다음 > 40층에서 내려서 우측으로 가서 3층 더 가는 엘레베이터 탑승

놀라지 마라. 미닫이 문이다.

이층에서 바라본 뷰

입장하면 거대 LED 버드나무인지 바오밥나무인지가 딱 눈에 들어온다. 여긴 이게 시그니처이다ㅋㅋㅋ

 

https://youtube.com/shorts/WYgsl2K11C8?feature=share 

실제로 보면 더~ 예쁘고 인스타그래머블하다.

여기에서 제일 인기많은 메뉴를 시켰다.

파인애플로 만든 칵테일

모든게 다 인스타를 위한ㅋㅋㅋㅋ 근데 나름 맛도 있다. 걍 한번에 흡입함

주로 여자들이 많다. 여자분들도 세상 힙하고 핫하다.

뭔가 한국에선 보기 힘든 훌렁훌렁 핫한 스타일들도 진짜 많구ㅋㅋㅋㅋ 다들 어리고 이쁨...

남자들은 보기 드물다. 있으면 다 커플임ㅋㅋㅋ

왠지 저 LED 버들 아래 앉고 싶어서 바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바석에 앉으니 바텐더 청년들이 매우 활기차고 친밀한 스타일이라 즐거웠다. 손님이 많아 바빴는데도 어디서 왔냐~ 혼자왔냐~ 등등 말을 잘 걸어주고 레이디니까 준다며 아까 시킨 파인애플 칵테일의 파인애플을 잘라서 예쁘게 데코까지 해서 간식으로 줬다.

두번째로 시킨 콜드브루 칵테일.

처음엔 샹그리아인줄 알았는데 정말 커피같음. 원랜 온더락잔인데 또 레이디는 특별히 와인잔ㅋㅋㅋㅋ

이쁘다ㅋㅋㅋ

옆에 놀러온 미국 아재들이랑 또 신나게 대화했는데 우연히도 그들도 마케터라 애플, 구글 광고 정책과 퍼포마케팅의 방향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 함; 낯선 곳에서 바를 가면 이렇게 이방인으로서 대화하는 재미가 늘 있다.

 

https://youtube.com/shorts/f7hJ5mHp1B0?feature=share 

 

 

 

다들 너무 활기차고 노래도 좋고 즐거웠다. 낮에 까르띠에에서 좀 빡친 내 마음이 여기서 사르르 풀려버림.

이제 슬슬 다시 여행이 재개되는 분위기인데, 방콕을 가게 되면 이 티추카 바를 꼭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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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풀바

케이프다라에는 수영장이 두 곳이 있고, 두 곳 다 각각 바를 운영한다. 메뉴는 동일.

 

추천 받아서 마신 샹그리아는 무난하게 달달한 맛이었는데, 스페인에서 마신 것과 비할 바는 아니다. 아마 예쁘게 나와서 사진용으로 추천한 듯하다.

맥주는 창, 싱하 그외 해외 라거 한 종류 정도. 창 생맥으로 제일 자주 마신 듯하다.

 

주스는 수박주스(땡모반)과 리치주스. 수박주스는 음... 시원한 맛이긴 하지만 존맛 땡모반은 태국 어디에든 널려있기에 쏘쏘.

대신 리치주스가 정말 맛있었다. 보통 한국에서 리치주스는 안파니까, 수박 다음으로 잘나가는 걸 추천해달라고 해서 주문한건데 난 이게 정말 맛있었다. 케이프다라 가면 리치주스 시키세요. 갑자기 마시고 싶다.

 

그리고 누가 여기 마티니 짱 맛있다고 해서 스윽 줏어듣고 시켜본 마티니. 강한 맛이다. 취향은 아니었던 걸로.

화이트 와인 글라스. 와인 리스트는 거의 없고 그냥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심심해서 한 번 시켜봄.

2. 조식

케이프다라 조식이 맛없다는 평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면 가성비 싸닥션을 때리는 구성이라고 생각함.

정갈하고 고급스러운 조식을 원하면 리조트보단 체인 호텔을 가는게 맞지 싶다.

레스토랑이 오션뷰다. 자리는 크고 넓어서 약간 안쪽에 앉아도 오션뷰 구경 충분히 하고 8~9시 피크 타임만 피하면 바로 앞자리들도 선점 가능.

태국 음식들

샐러드와 과일 치즈, 햄등.

야채 종류가 많아서 샐러드 먹기 매우 좋았다.

베이커리.

식사빵 외 달달한 디저트류 빵도 매우 많았다. 난 단 빵을 아침부터 먹는 타입은 아니라 먹어보진 않았다.

식사빵만 먹어봤을 땐 베이커리가 조온맛은 아닌걸로.

주문하면 만들어주는 국과 국수.

옆에 에그 스테이션도 있는데 에그스테이션은 주문하면 조리해주는 시스템은 아니고 조리된 계란 요리를 가져가는 스타일이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사진은 못 찍었음

구성이 제법 다양했는데, 한식, 중식, 일식도 있어서 외국인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구성이 다양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조식장을 다 찍진 못했다.

요거트, 우유, 주스, 시리얼 등.

약간 조식 스타일이 이 중에 니가 좋아하는 것 하나쯤은 있겠지 같은 스타일임.

내가 먹은 조식들.

아침을 원래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이 정도면 진짜 많이 챙겨 먹은것 ㅎㅎ

3. 카페

커피에 달달한 간식이 땡겨 호텔 안 카페 방문

디카페인이나 카페인이 안들어간 차 메뉴는 없었다.

꽤 알록달록 귀여운 디저트류ㅎㅎ

그 외 빵과 젤라또

내가 사 온 코코넛 케익.

시그니처라고 하고 딱 보아도 뭔가 무난하게 생겨서 주문.

을 했는데...............................................................

케익이 일단 짜다. 단짠이 아니라 짜아아아아안 이런 맛이다.

그리고 케익안에 엄청 큰 코코넛 과육들이 길다랗게 썰려 들어가있다.

왠지 짭짤한 케이크 안에 무우 나물 건더기를 씹는 맛이랄까..................................

커피는 그냥 그런 맛.

케이크는 다 못먹고 남겼다. 디저트에 특별한 미감이 있는 것도 아닌 나한테도 이건... 아니야...

4. 레스토랑

레스토랑이라곤 했지만 그냥 룸써비스나, 바에서 시키는 메뉴나, 식당에서 시키는 거나 똑같다.

전날 파타야 시내에서 큰 정신적 충격을 받고 호텔에서만 처박혀 있다가 저녁을 주문해 먹었다.

어디선 별로라고 했는데 내 기준 메뉴만 잘 고르면 그럭저럭이다.

민물새우 팟타이

이것도 민물새우였네. 짭쪼롬한 평범한 그런 맛이고, 새우도 비린 맛 없이 잘 먹었다.

맛집에 비할 바는 아니고, 이런 호텔, 리조트에서 시키면 나오는 평이한 팟타이 수준.

팟타이가 맛없기 어렵지.

이거 이름 뭐더라. 동남아 국가에서 먹는 그런 음식이었는데.

닭꼬치이다 아무튼.

솔직히 향신료가 너무 내 스타일이 아니기도 했고, 요리도 좀 잘 못한거같다.

사실 호텔에서 먹을 때 너무 좋았던 건 뷰 좋은 자리에서 음식 시켜서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

솔직히 파타야 뷰 맛집이라는 더 글라스 하우스나 뭐 그런 곳을 굳이 가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 뷰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전반적으로 이 리조트는 맛집이다~ 라고 할 순 없지만 그냥 저냥 편하게 먹고 놀고 하기엔 제법 괜찮다.

저렇게 열심히 먹고도 (사진 외에도 더 마시고 먹었음) 마지막에 계산할 때 십만원 정도? 밖에 안나와서 매우 놀랐었음.

 

쿠팡! | 케이프 다라 리조트

터미널 21 파타야 부근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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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케이프다라 룸&수영장 리뷰는 아래

2022.05.20 - [경험] - 2022년 파타야 리조트 케이프다라 룸&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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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태국여행은 테스트앤코 방콕호텔 1박 > 파타야 2박 > 방콕 2박 일정이었다.

파타야는 방콕에서 가까운 휴양지로 알고 갔었고, 한국인들에게도 제법 인기가 많은 케이프다라를 선택 하였다.

케이프다라는 아고다에서 예약하였다.

파타야 리조트 케이프다라(Cape dara)

비용 : 7862 THB / 약 28.5만원 (세금포함)

일정 : 2박

도착시 룸 배정

조식 포함

약 1주일전 예약

 

네시쯤 로비에 도착하니 보이는 뷰

대부분이 현지인들이었고, 일요일임에도 체크인 줄은 제법 길었다.

룸타입은 도착하면 배정 받는 거였는데, 꽤 높은 층을 배정 받았다.

클럽 라운지 아래아래층이었던 것 같다.

여기 너무 좋았던게 객실 슬리퍼뿐만 아니라 쪼리도 있었다.

내내 쪼리 신고 다님.

케이프다라 오래 되었다고 했는데 생각도 못하게 꽤 크고 룸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기뻤다.

게다가 테라스까지 있는게 진짜... 이 가격에 말도 안되는 기본 룸이라고 생각했다.

화장실도 큼직하니 좋음. 어매니티도 귀여웠다.

욕조는 조금 낡았었으나, 어차피 욕조를 쓸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패스.

전반적으로 민트블루톤의 상큼한 컬러톤이 잘 어울렸다.

앉을 곳과 화장할 테이블 공간도 충분하여 몹시 마음에 들었다.

테라스뷰.

기본 룸인데 테라스까지 있다는게... 태국 호텔은 진짜... 후

이때 진짜 너무 행복해서 미칠뻔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로비 1층에 있는 수영장

여기 풀이 크고 시원하다. 하지만 로비 바로 앞에 있어서인지 낮엔 물에서 노는 사람들이 잘 없던 풀

로비층에서 한번 더 내려가면 있는 수영장

여기는 풀 사이즈가 좀 더 작은 대신 깊이도 깊지 않고, 바다 뷰라서 사람들이 좀 더 많이 있고, 물놀이도 많이 한다.

난 일부러 태양을 좀 피해서 자리를 잡았다. 수영장 두군데 다 풀사이드에 바가 있다.

태국은 당연히 땡모반이지

로비층 수영장. 여긴 바가 늦게까지 하기 때문에 밤에 사람들이 많다.

밤엔 알콜을ㅎ

노래도 약간 클럽 느낌으로 틀어주고 맥주랑 마티니 한잔하니 여기가 천국...

로비층에서 내려와서 보이는 수영장에서 더 내려오면 바로 해변이다.

앞에 보이는 하얀 텐트같은건 피크닉존으로 돈을 좀 더 주고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이다. 뭐 먹을거도 주고 하는 듯.

파타야쪽 해변은 맑고 투명한 그런 해안은 아니고, 밀물 썰물이 있어서 저 멀리서 사람들이 조개인지 게인지 뭔가 열심히 캐고 있는걸 볼 수 있는 해변이다. 그냥 밥먹고 스윽 걷기엔 적당한 해변이다.

개인적으로 다녀와보니 파타야는 너무 별로라고 생각하는 곳이지만,

그냥 방콕에서 멀리 안가고 리조트에서 먹고자고 처박혀서 놀기만 할거면 파타야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것같다.

파타야를 가고자 한다면 가격 대비 좋은 케이프다라 리조트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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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21 파타야 부근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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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과 기타 식음 리뷰를 2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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