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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벌써 꿈만 같은 태국여행

태국 여행을 가기전에 몇군데를 찾아보면서 느낀건데 아무래도 최신 정보가 2018년~2019년에 멈춰있어서 진짜 요즘 핫한 곳을 찾기가 힘들었다.

태국어도 모르겠고 사실 타이패스 준비하다가 진이 다빠져서 서치도 귀찮구ㅋㅋㅋ

그래서 대~충 보다가 발견한 방콕에서 힙한 바 티추카ㅋㅋㅋ 이것도 2020년에 오픈한 바라 넘모넘모 신생!! 그런느낌은 아닌듯하지만 그래도 핫한 방콕사람들 드글드글한 바이다.

통로역 근처에 새로 지어진 티원 빌딩에 있다. 사무용 건물이라 1층 로비에 가면 읭 뭔가 다 닫혀있는데? 하는 곳 안쪽에 티추카 간판이 빛나고 있음.

간판 보이는 곳으로 가면 신분증(여권or여권사진)검사 후 신속항원검사를 하라고 한다. 신속항원검사비용 100밧.

여기만 이런 건 아니고 신속항원검사를 요구하는 가게들이 제법 된다. 후... 방역을 철저하게 하는건지 아니면 이 빌미로 돈을 뜯는 건지 모르겠다ㅋㅋㅋ

당연히 음성.

태국가서 서울에서보다 더 코를 엄청나게 자주 쑤셔대서 코가 헐어버릴뻔했다.

음성 결과를 가드에게 보여주면 루프탑으로 갈 수 있는 엘레베이터를 탈 수 있다.

40층까지 가는 고속 엘레베이터를 탄 다음 > 40층에서 내려서 우측으로 가서 3층 더 가는 엘레베이터 탑승

놀라지 마라. 미닫이 문이다.

이층에서 바라본 뷰

입장하면 거대 LED 버드나무인지 바오밥나무인지가 딱 눈에 들어온다. 여긴 이게 시그니처이다ㅋㅋㅋ

 

https://youtube.com/shorts/WYgsl2K11C8?feature=share 

실제로 보면 더~ 예쁘고 인스타그래머블하다.

여기에서 제일 인기많은 메뉴를 시켰다.

파인애플로 만든 칵테일

모든게 다 인스타를 위한ㅋㅋㅋㅋ 근데 나름 맛도 있다. 걍 한번에 흡입함

주로 여자들이 많다. 여자분들도 세상 힙하고 핫하다.

뭔가 한국에선 보기 힘든 훌렁훌렁 핫한 스타일들도 진짜 많구ㅋㅋㅋㅋ 다들 어리고 이쁨...

남자들은 보기 드물다. 있으면 다 커플임ㅋㅋㅋ

왠지 저 LED 버들 아래 앉고 싶어서 바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바석에 앉으니 바텐더 청년들이 매우 활기차고 친밀한 스타일이라 즐거웠다. 손님이 많아 바빴는데도 어디서 왔냐~ 혼자왔냐~ 등등 말을 잘 걸어주고 레이디니까 준다며 아까 시킨 파인애플 칵테일의 파인애플을 잘라서 예쁘게 데코까지 해서 간식으로 줬다.

두번째로 시킨 콜드브루 칵테일.

처음엔 샹그리아인줄 알았는데 정말 커피같음. 원랜 온더락잔인데 또 레이디는 특별히 와인잔ㅋㅋㅋㅋ

이쁘다ㅋㅋㅋ

옆에 놀러온 미국 아재들이랑 또 신나게 대화했는데 우연히도 그들도 마케터라 애플, 구글 광고 정책과 퍼포마케팅의 방향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 함; 낯선 곳에서 바를 가면 이렇게 이방인으로서 대화하는 재미가 늘 있다.

 

https://youtube.com/shorts/f7hJ5mHp1B0?feature=share 

 

 

 

다들 너무 활기차고 노래도 좋고 즐거웠다. 낮에 까르띠에에서 좀 빡친 내 마음이 여기서 사르르 풀려버림.

이제 슬슬 다시 여행이 재개되는 분위기인데, 방콕을 가게 되면 이 티추카 바를 꼭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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