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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피텔과 콘래드를 고민하다 넓직한 수영장에 반해 선택한 콘래드

수영은 못해도 물놀이는 좋아하는 사람

방콕 호텔 콘래드

비용 : 6921 THB / 약 25.2만원 (세금포함)

일정 : 2박

룸 : 디럭스

조식 포함

약 1주일전 예약

1. 룸

에카마이역에서 콘래드 호텔로 가달라고 했는데, 콘래드 호텔 게이트가 빌딩 안쪽에 있어서 매번 기사들이 헷갈려했다.

아무튼 좀 빙빙 돌아 도착한 콘래드.

힐튼 계열 호텔이라 힐튼 멤버쉽 있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것 같다.

호접난으로 꾸며놓아 편안하고 우아한 분위기.

배정받은 룸키. 여기두 호접난.

거울로 복도가 꾸며져있어 나갈 때 매무새 다듬기 좋았다.

레노베이션을 마쳤다고 들었기 때문에 당연히 전층 수리 완료인줄 알았는데... 물씬 느껴지는 올드함.

아무래도 레노베이션 안된 룸을 받은 것 같았다.

듣기로는 특정 등급의 방은 레노베이션이 안되었다고 하던데 디럭스는 기본 등급이라 그런 것 같다.

안으로 들어오면 보이는 옷장과 캐리어 보관하는 공간

확실히 태국은 호텔 룸이 큼직큼직해서 좋다.

퀸베드

TV는 49인치 삼성 티비ㅋㅋㅋ 미러링이 되어서 넷플릭스 열심히 봄.

테이블. 의자 허먼밀러여서 나름 워케이션도 고려한 준비인걸까 하면서.

저기에 앉아서 밥도 먹고 티비도 보고 의외로 위치가 좋은 테이블.

나름 웰컴프룻까지 있었다.

화장실은 매우 넓다. 쾌적한 화장실

자체 어매니티

샴푸랑 바디워시 써봤는데 그냥저냥

호텔 뷰는 평범한 빌딩 뷰

건물 바로 앞에 있어서 커튼은 내내 치고 있었다.

2. 수영장

조식은 2층, 수영장 및 스파, 짐은 7층에 있다.

빌딩숲 사이에 있는 넓은 수영장

도심 수영장 치곤 매우 넓다.

스프링롤과 커피 흡입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좀 양이 작아서 아쉬웠다.

수영을 못해도 암튜브끼고 열심히 놀았다. (동동 여자 나..)

요란한 튜브가 민망하기도 하고 일반 튜브는 동동 뜨는 거 말곤 할 수 있는게 없어서 암링으로 샀는데 너무 좋았다. 게다가 공기도 넣기 아주 쉽고 빠르다. 암링 강추하는 제품!!!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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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나라라서 꽃이 너무 예쁘다ㅠㅠ

수영장 흡연 공간쪽에 화장실도 있다. 여긴 화장실 겸 샤워도 간단히 가능한 공간

근데 어차피 샤워는 샤워실이 따로 있어서 7층 프론트에 얘기하면 키를 내어준다.

응... 나 되게 행복했구...

콘래드 수영장이 진짜 좋은게 그늘에 있어서 피부가 안탄다. 예전에 방콕 이스틴 호텔에서 수영하고 놀았을 땐 땡볕이라 귀, 두피까지 홀랑 탔었는데 이번 여행은 갔다와도 타지 않아서 좋았다. 그리고 어차피 그늘이라도 날이 더워서 춥거나 하지 않다.

샤워실은 개별 공간으로 되어있어 프라이빗하게 할 수 있고, 사우나도 있다. 수영복 탈수기도 있다.

난 체크아웃 후 수영장을 즐기고 여기서 씻고 깔끔하게 나갈 수 있어서 좋았다.

3. 조식

콘래드는 식음 리뷰가 별로 안좋은 편이다. 조식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좋은 선택은 아닐 것 같긴했다.

일단 가짓수자체가 많지 않고 매우 적다.

케이프다라의 빵빵한 가짓수에 비할 바는 아니다.

와플이랑 팬케이크가 맛있었다.

갓 구워서 퐁신퐁신 맛나서 몇번을 먹었다.

전체적으로 양은 적고 맛은 그냥~저냥한 대신에 신선하고 깔끔하다.

전체적으로 조식은 기대없이 먹어야 한다.

방콕 콘래드는 가격이 저렴한게 가장 큰 장점이고, 그다음은 5성급다운 접객과 큰 수영장이다. 호텔과 연결된 빌딩에 스타벅스와 마켓, 편의점, 음식점들이 있어서 오고가기 편했다.

전체적으로 느낀 단점은 역과 거리가 좀 먼 것이고 빌딩 안쪽이라 택시가 헤맨다는 것, 호텔이 올드하고 식음이 부실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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