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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보신 하자며 다녀온 가보정

수원 3대 갈비는 가보정, 본수원, 신라갈비가 있고, 다 다녀본 결과 나는 가보정이 제일 좋았다. 그래서 갈비가 땡길 땐 가보정~

가격이 그새 또 올랐다^^...

처음에 미국산 소고기인데도 가격 보고 깜짝 놀란 기억이 있다. 근데 한우가 양도 더 적고 비싸서 난 보통 미국산 시킨다.

둘다 먹어봤는데 그냥 뭐... 한우 더 맛있긴한데 미국산도 맛있다.

평일에 오면 정식을 파는데 배터지게 먹을거 아니면 이쪽이 훨씬 낫다.

평일 적용이 안되서 정식은 못시켰다.

미국산 생갈비 1개(6.9), 양념갈비 1(6.1)

각 450g 씩이다. 뼈 포함 무게지만 제법 양이 많다.

생갈비 먼저 올려주셨다.

1인 1샐러드 1동치미

시원하다.

내가 가보정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인 반찬

난 원래 밑반찬 많은 것보다 메인 요리가 풍성하고 맛있는 것을 더 좋아하는 편이지만, 가보정은 정말 반찬이 다 맛있다.

가자미찜도 맛있고, 마와 유자를 얹은 토마토도 몹시 맛있었다. 고기 먹고 살짝 느끼해진 입에 토마토가 수분을 채워주는 기분이었다.

호박고구마를 생으로 잘라 땅콩소스같은 것에 버무린 반찬도 신선한 메뉴였다. 과자처럼 먹게 됨

가보정 오면 고기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팬 많은 반찬ㅋㅋㅋ

양념게장이랑 늙은호박전

양념게장도 알 많고 매콤 달달해서 쪽쪽 다 먹게 된다. 호박전은 경상도 사람들이라면 아는 늙은 호박전! 근데 좀더 볼륨감있게 두툼한 전이라서 훨씬 달달하고 맛있다. 더 달라고 해서 더 먹는다.

생갈비 굽굽

당연히 다 구워주고 잘라주신다.

생갈비가 훨씬 기름지고 고소하다.

양념갈비

좀더 달짝지근한 맛이다. 근데 개인적으론 가보정 갈비는 생갈비가 더 좋다. 양념갈비는 돼갈이 진리~

중간에 후식으로 물냉 시켜서 노나 먹었는데~ 물냉은 별로. 된장찌개가 괜찮은데, 이 날은 배가 너무 불러서 못시켰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후식

수정과와 약과.

가보정은 워낙 크고 건물이 많아서 예약을 안해도 갈 수 있고 웨이팅도 길지 않아 몹시 좋다.

주차도 그냥 가보정 주차장에 하고, 따로 확인 없이 출차가능... (그도 그럴것이 그 근방에 딱히 뭐 차를 대고 갈만한데가 없음)

데이트보다는 어른들 모시고 가족 단위로 오기 썩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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