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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만 먹다가 극대노해서 다녀온 이탈리안 페코리노

주차는 발렛. 디자인이 제법 귀엽다.

내부 인테리어

블랙컬러가 주요 색상에 간접조명이라 음식 사진은 잘 안나오지만 분위기나 인테리어는 좋다

개인적으로 인테리어에 메인컬러를 블랙으로 하는걸 안좋아하는데,

여기는 대신에 목재에 도기, 그림과 같은 소품으로 한껏 따뜻하면서 유럽풍의 인테리어를 해서 참 좋았다.

바 카트... 원래 내 로망이었었었어...

메뉴판 찍는걸 깜빡했다.

적당하게 다양한 메뉴가 있고, 어떤 음식인지 잘 설명되어있어 이탈리안을 모르는 사람도 잘 시킬 수 있다

식전빵

직접 구운 포카치아와 치아바타

올리브유도 향긋하고 신선했고, 빵 역시 갓 구워 따끈하니 맛있었다.

비텔로 톤나토

얇은 홍두깨에 참치케이퍼톤나토 소스를 더했다

이거... 개인적으로 비주얼은 아리까리한테 한입 삭 먹으면 손들고 와인 주문 할게요

술을 거의 끊다시피해서 잘 안 마시는데 고민고민하다 시킨 하우스 와인 한잔

마지막 잔이라 가득 따라 주셨다.

비텔로 톤나토가 조금 간이 강하여, 부드러운 프랑스 와인이 아니라 조금 더 강한 이탈리아 와인으로 선택.

발폴리첼라 라는 이탈리아 지역에서 만들어진 와인인것 같다.

미디움 바디에 적당한 산미가 있어 음식과 곁들이기 좋은 와인이었다.

또르뗄리니

여러분 페코리노 가시면 또르텔리니 꼭 드세요.

개인적으로는 생선 요리가 있으면 시켜보는 편인데, 이건 진짜 맛있었다.

짭잘한 도미 육수에 대구, 돔 생선살과 고수가 너무 잘어울리고... 비린내 1도 안나고 정말 맛있었다.

쉐어하기 좋게 볼도 가져다 주신다

트러플 에그 따야린

트러플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나, 그가 시킨 메뉴

노른자 소스에 트러플 풍미가 좋았고,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메뉴를 딸리올리니 면으로 담백하게 풀어낸 것 같아 좋았다.

트러플을 듬뿍 뿌려주기 때문에, 그에게 나중에 아까우니 싹싹 긁어먹으라 명령..

페코리노 접객도 굉장히 좋아서, 더욱 좋은 기억이었다.

맛있는것을 먹으면 행복해진다

여러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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